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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정관 변경안건 등 3건 가결…연내 매각 속도전

등록 2019.06.27 15:23

아시아나, 정관 변경안건 등 3건 가결…연내 매각 속도전

/ 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의 추가 자금수혈을 위한 '발행주식수 확대'가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늘(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발행주식 수를 확대하고 전환사채(CB) 발행한도를 늘리는 등의 '정관 변경' 안건을 주주들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발행주식을 기존 4억주에서 6억주로, 전환사채 발행한도를 5000억원에서 총 7000억원으로 변경하게 됐다. 이번 임시주총에서 안건이 가결되면서 매각 수순을 차질없이 밟게될 것으로 보인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임시 주총에서 "7월 중 입찰 공고를 내고 이후 인수후보자 선정, 매수인 실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을 거쳐 연내 매각 계약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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