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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주대환 혁신위' 구성…위원 모두 20~30대

등록 2019.06.28 13:26

바른미래당 '주대환 혁신위' 구성…위원 모두 20~30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이 28일 당 내분 수습과 내년 총선 준비 등을 위한 당내 혁신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주대환 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혁신위원 구성안을 의결했다.

손학규 대표는 회의 직후 "당의 발전방향과 혁신과제 등의 수립을 위해 혁신위를 설치했다"며 "표결이 아닌 합의에 따른 의결로 주대환 씨를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주대환 플랫폼 '자유와 공화' 공동의장을 위원장으로 한 혁신위는 위원으로 권성주 부산수영구 지역위원장, 김소연 대전시의원, 김지나 경기도의원, 구혁모 경기 화성시의원, 이기인 경기도 성남시의원, 김한솔 전 바른정책연구소 자문위원, 장지훈 전 바른미래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임명했다.

주대환 위원장을 제외한 일반 혁신위원 8명은 모두 20∼30대로 구성됐다.

손 대표는 당초 예정했던 위원 8명이 아닌 7명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주 위원장이 당 혁신을 위해 40대 이하로 구성하자고 제의를 했다"며 "(나머지 한 명인) 조용술 당무감사위원은 당직을 여러개 갖고 있어 정리하는 대로 임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혁신위는 최고위 의결에 따라 오는 8월 15일까지만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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