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전체

무면허에 뺑소니까지…택시 훔친 20대女 "기억 안 나"

등록 2019.06.28 14:06

어지럼증을 호소하던 20대 여성이 택시를 훔쳐 몰다 뺑소니 사고까지 일으켰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28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제(27일) 아침 6시 15분쯤 광주의 한 아파트 앞 택시승강장에서 택시를 훔쳐 몰고 달아났다.

A씨는 또 30분쯤 택시를 몰다 추돌사고를 내고도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운전면허도 없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다이어트약을 먹다 어지럼증이 생겼고, 택시를 훔쳐 몬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 박건우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