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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 붉은 수돗물 소동…'35년된 노후 배관 때문'

등록 2019.06.28 14:10

지난달 부산 아파트에도 붉은 수돗물이 나와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일 부산 동구의 한 아파트 한 개동에서 수돗물이 붉게 나온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아파트 주민 63가구가 붉은 수돗물로 인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사용 기간인 30년보다 5년이 더 지난 배관 때문에 녹물이 나온 것으로 보고, 4일만에 배관 40m 구간을 새 것으로 교체했다.

배관 교체 이후 현재까지 추가 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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