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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면 112'…1년간 433차례 허위신고한 60대 구속

등록 2019.06.28 15:22

광주 광산경찰서는 어제(27일) 술을 마시고 상습적으로 112에 허위신고를 한 혐의 등으로 61살 A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1년 동안 총 433차례 112로 전화해 욕설을 하고 허위 내용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출동 경찰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긴급 범죄 신고가 아닌데도, 술에 취하면 허위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과거 경찰이 자신을 체포해 구속한 데 대한 불만을 품고 습관적으로 허위신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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