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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식당 돌진…가스배관 파손에 40여명 긴급 대피

등록 2019.06.29 14:10

외제차 식당 돌진…가스배관 파손에 40여명 긴급 대피

부산경찰청 제공

어제(28일) 저녁 7시 9분쯤 부산 동래구의 한 도로에서 71살 김 모 씨가 몰던 외제차가 도로 옆 식당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길 가던 52살 박 모 씨와 식당 주인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승용차가 돌진하면서 식당에 설치된 도시가스 배관도 파손됐다.

부서진 배관에서 가스가 유출돼 식당 종업원과 인근 상인 등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일부는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 폭발 등에 대비해 주변을 통제했다. 운전자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인근 CCTV 등을 확인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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