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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 뉴스] BTS, 투어 티켓 판매 또 1위…"평균 5만여 장"

등록 2019.06.29 19:35

수정 2019.06.29 19:51

[앵커]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 뉴스입니다 사회부 조정린 기자 입니다. 첫번째 키워드 "저런 것이 진짜 국경",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비무장지대, DMZ를 언급하며 한 말 이라고요?

[기자]
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오사카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DMZ 방문 의향을 밝히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장벽이나 국경에 대해 얘기할 때, 그런 걸 국경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라며, "아무도 그 국경을 넘어갈 수 없다. 그게 진짜 국경" 이라고 했는데요,  이번 발언은 분단의 상흔이 남아있는 장소인 DMZ를,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 입국을 막기 위해 추진하는 미국과 멕시코 간 국경 장벽에 빗댄 건데요.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DMZ 방문을 북한 이슈뿐 아니라 자국 내 이민자 문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티켓 판매 또 1위, 방탄 소년단의 얘기이군요?

[기자]
네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다시 투어 차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세계 라이브 투어 전문 매체 폴스타는 방탄 소년단이 올해 5월부터 시작한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웸블리 등 3개 도시 공연에서 회당 평균 티켓 5만여장을 판매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매출액 7천800만 달러, 약 900억원을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는데요, 미국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엘리트 클래스로 도약했다며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투어 아티스트"라고도 평가했습니다.

[앵커]
'돌아온 간판모델' 광고계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고요?

[기자]
요즘 옛 모델과 '재회'한 광고가 부쩍 늘었습니다. 영상으로 먼저 보시죠, 한 전자 업체가 지난달 선보인 세탁기 광고 입니다. 배우 최불암씨가 모델로 나오는데 50년 전 흑백 광고 속 '청년 최불암'과 흰 머리 희끗희끗한 할아버지 최불암씨가 번갈아 비칩니다. 최불암씨는 이 업체의 옛 상호인 '금성사'가 1969년 처음 만들었던 '백조 세탁기'의 원조 모델이었습니다. 50년 만에 다시 이 브랜드의 모델이 돼서 돌아온 겁니다. 한 신사복 브랜드는 25년만에 배우 노주현씨를 모델로 재발탁 했고, 유명 샴푸 브랜드 역시 7년만에 배우 전지현씨를 다시 광고 모델로 썼습니다.

[앵커]
과거 모델이나 상징 인물을 다시 쓰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10년~20년 전 모델 기용 자체가 신생 브랜드에선 따라갈 수 없는 장수 브랜드의 큰 자산입니다. "과거엔 스타의 최고 전성기 이미지만 반짝 소비하고 갈아치웠지만, 요즘은 제품과 함께 모델이 나이 들어 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제품이 진국처럼 느껴지게 한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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