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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트럼프-김정은 만남' 주요 뉴스로…"역사적인 일"

등록 2019.06.30 19:27

수정 2019.06.30 19:41

[앵커]
전세계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회동을 주요 뉴스로 다뤘습니다. 회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역사적인 기념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해외반응은 유혜림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세계 언론은 미북 정상의 만남을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의 판문점 이동 장면은 물론, 양국 정상이 악수를 나누고 회동하는 모습까지 생중계로 전했습니다.

CNN 뉴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회동 내부 생중계 영상입니다. 발언 들어보시죠"

지난 2월 하노이 회담이 결렬된 이후 극적인 한 걸음이 이뤄졌다며, 미북 관계의 역사적인 순간이자 커다란 발걸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CNN 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동을 한반도 비핵화의 동력을 되찾기 위한 방법으로 보고 있습니다."

AP통신도 "전쟁중인 미국과 북한이 화해를 이룬 역사적 첫 기념일"이라며, "대면 접촉이 다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매체들도 양국 정상의 만남을 속보로 전했습니다. 인민일보와 신화통신은 세번째 미북 정상회담이라고 전했고, 환구시보는 미북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나는 것은 역사상 처음이라고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외신들은 "회담 자체는 짧지만 의미 있는 만남"이라고' 평가했습니다.

TV조선 유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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