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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무기계약직 전원 정규직 전환…정규직 비중 99%

등록 2019.07.01 17:19

홈플러스, 무기계약직 전원 정규직 전환…정규직 비중 99%

/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전체 직원 99%가 정규직이 됐다.

홈플러스는 1일 무기계약직 사원 1만4283명을 정규직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홈플러스 전체 임직원의 62%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이로써 홈플러스 전체 임직원의 99%(2만2900명)가 정규직이 됐다. 홈플러스는 정규직 전환을 위해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하거나 직군을 신설하지 않고, 무기계약직 사원 전원을 기존 정규직 직급인 '선임'으로 발령했다.

기존 정규직과 동일한 승진 체계를 적용받게 되면서, 무기계약직으로 입사한 직원들도 점장으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홈플러스는 정규직 전환으로 직원들의 평균 근속기간이 늘어나 더 안정적인 점포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직원 중 최장 근속 직원은 1997년 입사해 대구점에서 22년째 근무 중인 직원이다. 킨텍스점에서 1년 1개월 간 근무한 만 19세 직원은 최연소 정규직 전환 대상자가 됐다. /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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