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전체

현대기아차, 엔진 신기술 'CVVD' 개발

등록 2019.07.03 16:08

현대기아차, 엔진 신기술 'CVVD' 개발

신형 쏘나타 터보에 적용될 예정인 스마트스트림 파워트레인 / 현대·기아차 제공

현대·기아자동차가 엔진의 종합적 성능을 높여주는 신기술을 개발해 신형 쏘나타 터보에 탑재한다.

현대·기아차는 오늘(3일) 엔진 효율을 높이는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양산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CVVD기술은 지금까지는 부분적으로만 가능했던 엔진 밸브 열림 시간 제어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기술이다.

상충관계인 엔진의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키면서 배출가스까지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엔진 작동상태에 따라 밸브 열림 시간을 조절하는 기술 개발은 133년 가솔린 내연기관 역사에서 한 획을 긋는 일"이라고 자평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CVVD 기술이 탑재된 엔진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임유진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