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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 치고 달아난 40대 음주운전자, 차 바퀴 고장으로 붙잡혀

등록 2019.07.04 13:27

수정 2019.07.04 13:30

광주 동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행인을 치고 그대로 달아난 43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제(3일) 밤 10시 10분쯤 광주의 한 이면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몰다 길 가던 30대 남성을 치고 달아났다.

A씨는 수백m를 달아났지만 도로 연석을 들이받아 차 바퀴가 고장나면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의 2배가 넘는 0.165%였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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