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최대 민간 통일 네트워크인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이 올해 북한 민간 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0억 원을 지원합니다.
이채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북한 함경도 지방 장마당을 구현한 '놀공 발전소'. 국제적인 대북 인권단체 'LiNK'는 남북 청년들이 함께하는 유튜브 방송을 만들고, 미국 내 북한 인권 활동 캠페인을 벌일 예정입니다.
통일나눔재단은 2016년 부터 3년간 160개 단체에 90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만 122곳에 100억원을 지원합니다. 민간 차원에서 통일 관련 사업에 100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안병훈 / (재)통일과나눔 이사장
"글로벌 시대의 통일의 의미를 찾고 통일의 주인공이 될 다음 세대를 육성하고.."
올해는 특히 인도적 차원 활동하는 5개 영유아 단체가 지원받기도 했습니다.
TV조선 이채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