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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한민국에서 살기 고통…살고 싶은 나라로 대전환"

등록 2019.07.07 16:57

수정 2019.07.07 17:12

황교안 '대한민국에서 살기 고통…살고 싶은 나라로 대전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7일 “지금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가 고통스럽다”며 “일자리를 잃었고 터전을 잃었고 자신감을 잃었다”고 말했다.

황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거리에서, 일터에서, 시장에서 만난 분들께서 저를 보며 ‘이 나라를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며 “말이 아니라 정말 대한민국을 떠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또 “문재인 정권 포퓰리즘의 시작 이후 시간이 갈수록 우리의 이웃이, 우리의 삶이, 우리의 꿈이 멀어져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 점점 더 큰 어려움을 치를 것 같다는 생각에 가슴이 조여 온다”고 심정을 밝혔다.

황 대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말도 인용했다. 황 대표는 “해방 이후 이승만 대통령께서 국민의 단결을 호소하기 위해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말씀하셨다”며 “떠나고 싶은 나라에서 살고 싶은 나라로 다시 대전환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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