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뉴스7

軍, NLL 해상 경계 강화…"중·대형함 추가 배치"

등록 2019.07.07 19:14

수정 2019.07.07 19:33

[앵커]
북한 어선이 삼척항에 입항할 때까지 알아차리지 못하며 경계실패를 인정한 군이 보완 조치에 나섰습니다. 군함을 추가 배치하고 신형 해상레이더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북한목선 사건에 화들짝 놀라, 부랴부랴 뒷북 대책을 내놓는 모양셉니다.

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일, 정경두 국방장관은 경계 작전의 실패를 사과하며 보완 조치를 약속했습니다.

정경두 / 국방부 장관(지난 3일)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하여 작전효율성을 높이고, 감시장비 운용능력 강화, 노후장비 교체 등을 조기에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군은 NLL 일대에 중·대형함 1척을 추가 배치하고 해상감시 무인항공기를 해안 지역에서도 운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노후 기종인 ‘GPS100’을 대체할 신형 해상감시레이더 ‘GPS200K’를 오는 9월부터 2025년까지 10여 대 배치할 계획입니다.

특히 북한 어선이 삼척항에 접안할 때까지 인지하지 못했던 군은 가시거리가 10km에 달하는 열상감시장비 TOD 3형을 올해 안으로 40대 가량 추가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상황 전파 체계의 문제점도 보완 대상입니다.

최병환 / 국무조정실 1차장 (지난 3일)
"사단으로부터 소초까지 신속하게 고속상황전파체계로 전파되지 않음으로써 소형목선이 해경에 의해 예인되고 난 뒤 10분 후에야 현장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군은 '긴급 상황 보고 목록'을 보완하고 불시 전파훈련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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