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뉴스7

마약 투약하고 여객선서 난동부린 외국인 승객 구속

등록 2019.07.07 19:21

수정 2019.07.07 19:43

[앵커]
오늘 새벽 세종시에서 도난 차량을 몰던 운전자가 사고를 낸 후 도주했습니다. 강원 동해항에 입항한 국제여객선에서는 마약을 투약한채 난동을 벌인 외국인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장용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옆에서 SUV 차량을 끌어올립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 앞범퍼는 떨어져 나갔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세종시 금남교 인근에서 승용차가 SUV 차랑 뒤를 들이박았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이 도로 옆으로 튕겨나가면서 타고 있던 3명이 다쳤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사고 직후 도주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사고를 낸 다음에 도주한 거네요?) 네네. (잡히거나 그런건 아닌가요?)예 검거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5일 새벽,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동해항으로 향하는 여객선 내부 모습입니다.

한 외국인이 승무원 침실구역에 침입해 집기를 내리치며 난동을 피웁니다. 이 외국인은 승객 침실도 무단 침입했고, 이를 제지하는 승무원을 폭행했습니다.

해경 관계자
"배(안)을 선회를 하고 한명만 일부러 여자만 있는 그런 혼자있는 침실을 (찾아) 배회를 한거거든요"

해경은 이 남성이 마약을 투약한 것을 확인하고 구속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충남 홍성군 죽도 앞바다에서 일가족 5명이 탄 레저 보트가 멈춰 섰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정을 급파해 5명 모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TV조선 장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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