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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찰, 코오롱티슈진 상장 주관사 2곳 압수수색

등록 2019.07.11 10:30

검찰이 2017년 11월 코오롱티슈진 상장 당시 주관사였던 증권사 2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11일 검찰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권순정) 소속 검사와 수사관이 오전 9시부터 한국투자증권과 NH증권 IPO(기업공개) 담당 부서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과정에 대한 자료 등을 확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과 NH증권은 2017년 11월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을 주관한 상장주관사로, 상장 진행 시 관련 기술 확인과 함께 기업 가치 평가 등 검증을 했다.

하지만 인보사케이쥬에 허가 당시와 다른 세포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액주주들에게 코오롱생명과학 등과 함께 고발당한 바 있다.

최근 한국거래소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에 내년 11월까지 해외 바이오 기업의 특례 상장 주선인 자격을 제한하기도 했다.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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