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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하야부사2, '류구' 2차 착륙…"세계 첫 지하물질 채취 성공"

등록 2019.07.11 16:26

수정 2019.07.11 16:30

日 하야부사2, '류구' 2차 착륙…'세계 첫 지하물질 채취 성공'

/ AP

일본 우주탐사선 하야부사2가 11일 소행성 류구에 두 번째로 착륙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하야부사2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지하 암석 파편 채취에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교도는 "지하 물질은 류구가 탄생한 당시 상태를 유지하고 있을 것"이라며 "하야부사2가 지구로 돌아오면 태양계 기원을 밝히는 데 다가서는 연구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류구는 원시 소행성 형태로 지구에서 약 3억4000만㎞ 떨어져 있으며, 태양계 형성 초기 물질을 간직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하야부사2는 지난 2월 처음으로 류구에 착지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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