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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기류 만난 에어캐나다 '급강하'…승객들 천장에 부딪혀

등록 2019.07.12 16:54

수정 2019.07.12 17:33

현지시간 11일 캐나다를 출발해 호주에 도착 예정이던 에어 캐나다 여객기가 강한 난기류를 만나 급강하해 승객 35명이 다쳤다. 여객기에는 승객 269명과 승무원 15명 등 모두 284명이 타고 있었다. 여객기는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한 승객은 "사람들이 천장에 부딪혔으며 산소마스크가 튀어나오고 짐칸이 열려 짐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에어 캐나다는 승객들에게 호텔 숙박과 음식을 제공하고, 대체 항공편을 이용하도록 돕고 있으며, 다친 승객에게는 치료를 책임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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