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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 뉴스] 황교안·손학규, 국제행사서 자는 모습 논란

등록 2019.07.13 19:34

수정 2019.07.13 20:19

[앵커]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 뉴스입니다 정치부 김미선 기자와 함께 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조는 분 계시나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모습이군요 

[기자]
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어제 열린 '2019 광주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 개막행사 도중 잠을 자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황 대표는 8시 20분 도착했고, 문화행사 시작때부터 9시 30분까지 잠을 자는 듯한 모습이었다고 전해집니다. 한 참석자는 "아무리 고단해도 야당 대표가 이런 모습을 보이는 건 잘 이해가 되질 않았다"며 "개최도시 시민으로서 불편한 마음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황 대표는 마침 같은날 국회 원외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조는 참석자를 향해 "조는 분이 계시네요”라고 말한 것이 알려지면서, 모습이 더욱 회자됐습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보시죠 “한복 저고리는 어디에” 미스코리아 대회의 '변형 한복' 논란이 이어지고 있군요 

[기자]
네, 미스코리아 대회에 수영복처럼 변형한 한복이 등장했습니다. 국민들 사이에선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수영복 심사가 사라졌다 했더니만, 도리어 한복을 노출이 심하게 변형해 심사한거냐"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논란이 불붙자 미스코리아 측은 해명까지 했습니다. 변형 한복으로 신체 심사를 한 것이 아니라, '전년도 미스코리아 수상자'들이 '퓨전 한복 패션쇼'를 했다는 겁니다. 또 이 옷을 만든 업체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클린턴 전 미 대통령 내외가 입은 한복을 만든 곳으로, 같은 컨셉으로 패션쇼도 계획중이라고 했습니다. 

[앵커]
위험한 인증샷? 터널을 막고 인증사진을 찍었던데 형량이 꽤 무겁던데요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고요 

[기자]
네 먼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터널 내부 불법 주차 인증 사진 보시겠습니다. 글 제목은 ‘터널 '길막기', 창원 마진터널’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동호회 차량들이 터널에 모여 다른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막고, 인증샷을 찍은 뒤 인터넷 게시판에 자랑하듯이 올린 겁니다. 다른 운전자가 이런 상황을 모르고 터널에 진입했다가는 크게 다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인만큼, 네티즌들은 공분했고, 청와대 게시판에는 이들을 처벌해 달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동호회 회원은 반성한다는 글을 올렸지만 늦었습니다. 경찰은 CCTV와 차량 번호 조회를 해 '일반교통방해죄'를 적용한다는 방침인데, 형법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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