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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해냈다…한국 다이빙 사상 첫 메달 '쾌거'

등록 2019.07.13 19:38

수정 2019.07.13 19:56

김수지 해냈다…한국 다이빙 사상 첫 메달 '쾌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김수지가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 연합뉴스

[앵커]
여자 다이빙 국가대표 김수지가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LPGA 김세영은 마라톤 클래식에서 한타 차로 단독 선두를 기록했습니다.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 나선 김수지, 1차 시기부터 난이도 높은 입수로 55.20점을 받습니다.

5차 시기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합계 257.20점, 한국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역사를 써냈습니다.

다이빙 첫 세계선수권 메달이자, 종목 전체를 봐도 경영의 박태환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메달리스트입니다.

우하람-김영남 조도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싱크로에서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파4 15번홀, 10m가 넘는 거리에서 시도한 버디 퍼트가 그대로 홀속으로 빨려들어갑니다. 김세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이정은에 한타 차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시즌 2승째이자 투어 통산 9승째를 노립니다.

윔블던에서 11년만에 맞대결한 '테니스 황제' 페더러와 나달의 준결승전에서 페더러가 웃었습니다. 윔블던 통산 9회 우승을 노리는 페더러는 3시간여 접전 끝에 숙적 나달을 3-1로 누르고 11년 전 결승에서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로저 페더러 / 세계랭킹 3위
"커리어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법한 경기였습니다. 윔블던에서 나달을 상대했고, 관중 호응도 열광적이었습니다."

지난 대회 우승자이자 먼저 결승에 진출한 랭킹 1위 조코비치와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습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첫 타자로 나와 시즌 14호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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