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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새 당대표에 심상정…"총선승리 길 열겠다"

등록 2019.07.13 19:27

정의당 새 당대표에 심상정…'총선승리 길 열겠다'

정의당 심상정 신임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5기 대표단 선출 보고대회에서 신임대표로 선출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 연합뉴스

내년 총선을 이끌 정의당 신임 당대표에 3선의 심상정 의원이 선출됐다.

심 신임 대표는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5기 정의당 대표단 선출 보고대회' 결과 83.58%의 득표율로 양경규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을 제치고 당대표 자리에 올랐다. 심 대표가 당권을 접수한 것은 2015년 7월 당대표 당선 이후 4년 만이다.

심 대표는 이정미 전임 대표에 이어 향후 2년간 당을 이끌며 내년 총선 승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신임 부대표로는 박예휘, 김종민, 임한솔 등 3명이 선출됐다.

심 대표는 "더 이상 소금정당, 등대정당 역할에 머무를 수 없다. 1800만 촛불의 대표정당으로 발돋움해 총선승리와 진보집권의 길을 열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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