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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가짜 의사 동원…중국서 불법 미용시술 조직 검거

등록 2019.07.15 15:29

수정 2019.07.15 15:34

중국에서 한국 미용성형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악용해 불법 미용시술을 해오던 범죄조직이 검거됐다.

15일 신화망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 공안국은 한국인 가짜의사를 동원해 보톡스 등을 시술한 범죄조직을 붙잡았다.

이들은 비전문가인 한국인 윤모 씨를 의사로 둔갑시켜 300여 위안(5만원)짜리 불법 미용주사약을 최대 1만 위안(170만원)까지 받고 시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서울의 미용실에서 안마와 청소를 해왔던 사람으로, 윤씨에게 미용시술을 받은 사람은 눈이 붓거나 얼굴이 썩는 등 심각한 피해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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