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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수영대회서 '몰카' 찍던 일본인 적발…'출국정지 열흘'

등록 2019.07.15 21:21

수정 2019.07.15 22:06

[앵커]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세계수영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수구 선수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가 붙잡힌 일본인이 오늘 귀국하려다 10일간 출국정지 조치 당했습니다.

박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세계수영대회 여자수구 연습경기장입니다. 일본인 관람객 37살 A씨는 어제 아침 10시쯤 경기장 출입구 통로에서, 훈련 중이던 뉴질랜드 여자 수구 선수단을 촬영했습니다.

A씨는 여자 수구 경기 입장권으로 출입구를 통과했습니다. A씨의 촬영 모습을 이상하게 여긴 선수 가족이 보안요원에게 알렸습니다.

수영조직위 관계자
"보안요원이 이상하다 생각해서 경찰에 신고를 해서 경찰서에서 임의동행을 했거든요."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카메라에서는 여자선수 여러명의 특정 신체 부위를 집중 촬영한 10분 분량의 동영상이 나왔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적인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하반신 클로즈업한 부분이 있어. 자기는 조작 미숙으로 잠깐 그렇게 간 거다 그렇게 변명을 하고…."

경찰은 오늘 아침 A씨에 대해 긴급 출국정지 조치하고, 무안공항에 있던 A씨를 경찰서로 임의동행했습니다.

법무부는 A씨에게 열흘동안 출국정지를 결정했습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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