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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또 안전사고…청소하던 협력업체 직원 추락

등록 2019.07.16 10:33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난 지 나흘 만에 또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5일) 오후 3시 12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3코크스공장 연료 보관시설 주위를 정리하던 청소 협력업체 직원 34살 A씨가 10m 아래로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대퇴부 골절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동료 2명과 함께 계단을 청소하고 있었다.

금속노조 포스코지회는 "철판 부식으로 계단이 내려앉으면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평소 그 계단은 사용하지 않아 분진이나 광석이 많이 쌓여있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1일에도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안전사고가 나, 정년퇴직을 2개월 앞둔 60살 B씨가 숨졌다. B씨는 당시 혼자 현장점검을 나갔었다.

경찰이 1차 부검한 결과 목과 가슴, 다리 등 온 몸의 뼈가 부러진 다발성 손상이 나타났다. 경찰은 골절 원인으로 추락이나 기계 압착, 교통사고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오늘 국과수 등과 현장을 합동 감식할 예정이다. / 정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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