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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 폭행해 지갑 뺏고 금은방 절도까지 한 4인조 검거

등록 2019.07.17 16:22

강원 원주경찰서는 길 가던 취객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24살 A씨와 18살 B군 등 3명을 구속하고, 17살 C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5일 새벽 4시10분쯤 원주시의 한 골목에서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50대를 폭행한 뒤 지갑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들은 지갑에 있던 현금카드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등 모두 3회에 걸쳐 95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일당이 지난 10일 원주시내의 한 금은방에서 손님 행세를 하며 금팔찌를 보여달라고 한 뒤, 240만 원 상당의 금팔찌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조사하고 있다. /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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