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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갈등 속 극장가 '항일' 영화 잇따라 개봉

등록 2019.07.17 21:39

수정 2019.07.18 00:47

[앵커]
일본의 무역 보복 조치로 한일 양국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일본 고발 영화들이 줄지어 개봉합니다. 영화 모두가 항일 정신을 담은 내용들이라 국내 관객들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이루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 주 국내 개봉을 앞둔 위안부 영화 '주전장.'

영화 '주전장' 中
"일본군이 책임져야 할 문제는 아니잖아요." "이 추악한 대형쓰레기에는 종이봉투가 딱이죠."

위안부 존재를 감추고 싶어하는 일본 우익의 실체를 추적하는 내용을 담았는데, 독립영화로선 드물게 일본에서 3만 명 관객을 불러모았습니다.

하지만 우익 세력의 상영 금지 협박도 있었습니다.

미키 데자키 감독
"제가 (인터뷰를) 속였다며 영화를 불신하게끔 만들었어요. 영화 내용에 대해 말하는게 아니라, 사람들의 시선을 돌리려는 말만 했죠."

'주전장'처럼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의 만행을 다룬 영화들이 줄지어 개봉합니다. 올 초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를 다룬 영화부터, 강제징용된 조선인들이 탄 군함 폭침 사건을 그린 '우키시마호', 독립군 무장항쟁을 다룬 '봉오동 전투'도 여름 극장가를 찾습니다.

하재근 / 대중문화 평론가
"일본에 대한 정서가 매우 안좋게 돌아가고 있어서..올 여름 시즌에는 일본 관련한 작품들이 상당히 흥행이 크게 나타나지 않을까..."

일본에선 지난달 아베 총리 사학 스캔들을 풍자하는 영화가 개봉됐는데, 한국 배우 심은경이 주연을 맡으면서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TV조선 이루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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