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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강지환 검찰 송치…경찰, 마약의혹 추가 조사

등록 2019.07.18 13:43

수정 2019.07.18 14:01

경찰이 오늘 (18일)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강지환씨를 검찰로 넘겼다.

강 씨는 지난 9일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여성 A 씨를 성폭행하고 B 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강 씨에 대해 '준강간'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강 씨가 긴급 체포 될 당시 노래방 기계를 틀고 노래를 부르고 있는 등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을 했다"며 마약 투약도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강씨의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맡겼다.

경찰은 또 강 씨가 구속 된 이후 피해자들에게 합의를 종용한 의혹도 추가 수사 중이다. / 주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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