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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방미단, 美 의회 찾아 "日 부당성 설명"

등록 2019.07.18 20:47

국회가 여야 의원 8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미국에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표단이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현지에서 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 규제의 부당성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한 대변인은 "문희상 국회의장의 친서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에게 전달할 것"이라며 "19일 본회의에서 일본 수출규제 조치 철회 촉구결의안이 동과되면 이 역시 미측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방미단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민주당 이수혁·박경미 의원, 자유한국당 김세연·최교일 의원, 바른미래당 유의동·이상돈 의원이 참여했고 한국당 1명을 추가해 8명으로 구성된다.

방미단은 오는 2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의원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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