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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KBS사장 과방위 불출석 강력성토…"국회 무시"

등록 2019.07.19 15:27

한국당, KBS사장 과방위 불출석 강력성토…'국회 무시'

양승동 사장 불출석한 국회 과방위 / 연합뉴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양승동 KBS 사장의 불출석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강한 비판이 쏟아졌다.

과방위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KBS 측으로부터 '시사기획 창' 재방송 불방 사태와 관련해 업무보고를 받으려 했으나 양 사장이 불출석을 통보하면서 현안보고는 무산됐다.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야당 의원들은 이날 현안보고에서 지난달 18일 방영된 '시사기획 창-태양광 사업 복마전'편 재방송이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반박 브리핑 이후 불방된 것에 대해 청와대의 외압 의혹을 집중적으로 질의할 계획이었다.

양 사장이 지난 15일에 이어 이날도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자 한국당 의원들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국회 무시, 국민 능멸'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과방위 한국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은 양 사장 불출석에 "국민 대표기관으로서 모멸감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KBS는 지금 1천억원 적자의 경영상 난맥을 겪고 있는데 방송법 제59조에 따라 KBS 결산안을 상정해 경영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며 "KBS 청문회도 열고 2년째 논의 중인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 심사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은 "양 사장이 또 출석을 거부하면 동행명령을 할 수 있도록 증인채택을 의결해달라"고 요구하고, 양사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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