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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8일째' 바른미래당 권성주 "손학규, 혁신안 상정해야"

등록 2019.07.19 18:39

'단식 8일째' 바른미래당 권성주 '손학규, 혁신안 상정해야'

단식 권성주 혁신위원 바라보는 손학규 대표 / 연합뉴스

8일째 단식 투쟁 중인 권성주 바른미래당 혁신위원이 19일 손학규 당대표를 향해 "(지도부 재신임 설문조사 등을 핵심으로 하는) 혁신안을 최고위에 상정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당규 위반이자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권 혁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안이 최고위원회에 오른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최고위 회의자료에도 올려지지 않고 있다"며 "최소한 안건만은 최고위에 상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혁신위원은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손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 후 찾아와 윽박지르고 쓸데없는 얘기 하지말라고 하셨다"며 "술에 취한 상태로 일방적인 말씀만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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