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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한국당·조선일보 로고 합성 논란…한국당 "양승동 사퇴"

등록 2019.07.19 18:38

자유한국당이 19일 오후 KBS 본관 앞 계단에서 'KBS 선거개입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양승동 KBS 사장의 사퇴와 KBS 해체를 촉구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직후 소속 의원 50여명과 KBS에 모여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 언론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KBS뉴스에 전면전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한국당 의원들도 "총선개입 선동조작 KBS는 즉각 해체하라", "청와대 어용방송 양승동 사장은 즉각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규탄 발언을 쏟아냈다.

앞서 'KBS 뉴스9'는 18일 <<日 제품목록 공유…대체품 정보 제공까지>> 리포트에서 네티즌이 만든 일본 제품 불매운동 관련 문구를 인용 보도했다.

이 영상에서 '안 사요' '안 가요' '안 뽑아요' '안 봐요' 등 이미지에서 일장기를 의미하는 빨간 동그라미가 한국당 로고와 조선일보 로고 등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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