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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서 규모 3.9 지진…"서울에서도 느꼈다"

등록 2019.07.21 19:12

수정 2019.07.21 19:26

[앵커]
오늘 경북 상주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남한 내륙에서 일어난 지진 가운데 가장 강한 규모입니다.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수도권 등 전국에서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먼저 김달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주시청 주차장을 비추고 있는 CCTV가 좌우로 흔들립니다. 같은 시각, 시내 곳곳 CCTV도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일부 시민들은 건물 밖으로 나와 주위를 살핍니다.

김숙자 / 경북 상주시
"뭐 쿵하더니 이렇게 막 흔들리는 거 에요. 막 어지럽고 머리 아프고 두근두근 그랬는데…"

오늘 낮 11시 4분쯤 경북 상주시 인근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상주시 북북서쪽 11km지점으로, 발생 깊이는 지하 14km로 측정됐습니다.

신원길 / 경북 상주시
"안전문자도 들어오데요. 큰일 났구나. 우리 집이나 가보자 해서 집으로 갔어요."

이번 지진은 올해 남한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했습니다.

지진이 일어나자 상주는 물론이고 100km가 넘게 떨어진 수도권에서도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지진 감지 신고는 279건으로 상주와 가까운 충북이 100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와 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30건이 접수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오래된 낡은 건물은 일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TV조선 김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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