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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열사병 추정

등록 2019.07.24 17:31

전국에서 처음으로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경상북도는 어제(23일) 저녁 6시쯤 경북 청도군에서 82살 A씨가 텃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발견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의료진은 A씨가 열사병으로 체온이 높아져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가 발견된 지점은 37도가 넘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이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자는 모두 51명이다. 바깥에서 일을 하던 환자가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발생시간은 오후 3시가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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