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7월 24일 '뉴스 9' 헤드라인

등록 2019.07.24 21:02

수정 2019.07.24 21:13

1. 청와대가 러시아 무관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 군용기가 어제 두 차례 한국 영공을 침범한 것은 "기기 오작동으로 계획되지 않은 지역에 진입한 것"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정부는 영공 침범을 부인하는 내용의 공식 문서를 국방부에 보낸 것으로 알려져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2.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한데 대해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반발하자, 청와대는 "일본은 일본방공식별구역에 대한 부분만 갖고 입장을 내면 될 것 같다”고 반박했습니다.

3. 경찰은 고유정의 의붓아들이 사망 당시 엎드린 채 10분 이상 전신이 눌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국과수 부검 결과를 내놨습니다. 다만 이를 타살의 증거로 단정 짓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고유정의 현남편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4. 오늘 밤부터 전국 대부분지방에 막바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중부지방엔 최대 400㎜의 비가 예상되는데, 통상 한 달 사이에 내릴 비가 나흘 동안 집중되는 것이어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5. 방한 중인 볼턴 백악관 보좌관을 만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호르무즈해협과 관련해 미국의 입장을 "완전히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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