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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 3중 추돌 뺑소니…음주단속 돕던 순찰요원 2명 참변

등록 2019.07.25 21:23

수정 2019.07.25 22:19

[앵커]
고속도로 갓길에서 트럭이 3중 추돌사고를 내고 달아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음주 의심 차량을 처리하던 고속도로 순찰 요원 2명이 숨졌는데 결국 달아난 트럭 운전자는 13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화물차가 고속도로 가드레일을 받더니 갓길로 달립니다. 갓길에 서 있던 고속도로 관리용 순찰차를 추돌하더니, 그대로 달아납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 경기 시흥시 제 2서해안고속도로에서, 25톤 화물차가 갓길에 서 있던 고속도로 관리업체 순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나란히 서있던 승합차와 경찰차까지 3중 추돌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21살 허모씨 등 순찰 직원 2명이 숨지고, 경찰관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소방 관계자
“한 분은 현장에서 돌아가시고 (다른) 직원 분은 병원에 도착하셔서 돌아가신거죠.”

숨진 허씨 등은 민자고속도로 관리업체 직원입니다. 이들은 고속도로를 순찰하던 도중 갓길에 서 있는 승합차를 발견하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운전 조사를 돕던 중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음주 의심이 들어서 현장 근무자가 계속 측정 요구했는데 (승합차 운전자가) 거부하고. 자기는 대리를 불러서 왔고….”

달아난 트럭 운전자 50살 정모씨는 1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정씨가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졸음운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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