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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장에 배성범…윤석열, 동기 기수 대거 발탁

등록 2019.07.26 16:04

수정 2019.07.26 16:06

서울중앙지검장에 배성범…윤석열, 동기 기수 대거 발탁

/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을 보좌하는 대검찰청 차장과 서울중앙지검장 등 주요 자리에 윤 총장 사법연수원 동기 기수가 대거 발탁됐다. 법무부는 26일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39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서울중앙지검장에 배성범…윤석열, 동기 기수 대거 발탁
법무부는 26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열어 배성범 광주지검장(왼쪽부터)을 서울중앙지검장, 강남일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을 대검찰청 차장, 이성윤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법무부 검찰국장에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간부 39명 승진·전보 인사를 31일자로 단행했다. / 연합뉴스


대검 차장엔 강남일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서울중앙지검장엔 배성범 광주지검장이 임명됐다. 법무부 검찰국장을 맡게 된 이성윤 대검 반부패·강력부장과 함께 모두 윤 총장과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다.

윤 총장과 '적폐수사'로 손발을 맞춰온 박찬호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는 대검 공안부장으로, 한동훈 3차장검사는 대검 반부패부장으로 임명됐다. 법무부는 검찰 총장의 윗 기수와 동기가 다수 보임돼 기수와 서열 문화를 탈피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 이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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