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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복층 구조물 무너져…외국인 수영 선수 등 12명 사상

등록 2019.07.27 10:43

오늘(27일) 새벽 2시 29분쯤 광주 유흥가 클럽 내부에서 복층 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38살 최모씨 등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에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수구 선수 등 외국인 4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선수 중 부상이 경미한 3명은 선수촌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사고는 높이 4m 가량 복층 구조물에 한꺼번에 사람이 몰리면서 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난 건물은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로 클럽이 있는 지상 2층에서만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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