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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통상본부장 "美, 日규제 부정적 영향에 공감"

등록 2019.07.27 15:41

유명희 통상본부장 '美, 日규제 부정적 영향에 공감'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연합뉴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 미국을 방문했던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27일 오전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유 본부장은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미국의 향후 조치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국 윌버 로스 상무장관도 일본 수출규제로 미국 산업계에도 부정적 영향이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방미 과정에서 미국 경제통상 관계 인사들에게 일본의 수출규제가 글로벌 공급망에도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것에 대한 인식과 공감을 확산시켰다"고 설명했다.

유 본부장은 다음 달 2일 중국 정저우에서 열리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장관회의에 참석해 일본 측 조치의 부당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끌어내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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