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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중 다른 환자에 흉기 휘두른 50대…"10만원 갚지 않아 다퉈"

등록 2019.07.27 20:43

대구의 한 병원에서 50살 A씨가 다른 환자와 돈 문제로 다투다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5시 20분쯤 대구 동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A씨가 58살 B씨가 머물던 병실에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넉달 전 빌려 간 10만원을 갚지 않아 말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알코올성 질환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정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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