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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영대회 외국인 선수, 성추행 혐의로 출국정지

등록 2019.07.28 19:14

수정 2019.07.28 19:20

[앵커]
이번 광주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는 역대 최대규모로 무난히 잘 치뤘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인데…. 정작 대회장 밖에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클럽붕괴사고에 이어 이번엔 외국인 수영선수가 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 선수를 긴급 출국정지 했습니다.

유성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클럽입니다. 붕괴 사고가 난 클럽에서 200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이 클럽에서, 한 외국인이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외국인을 현장에서 붙잡았습니다.

경찰 확인 결과, 광주세계수영대회에 출전한 헝가리 수영선수인 23살 A씨였습니다. A씨는 리우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수영대회가 오늘 막을 내림에 따라, 추가 수사를 위해 A씨에게 열흘동안 출국정지를 조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외국인은 국내인하고 달라가지고 나가 버리면 수사하기가 힘들지 않습니까?"

붕괴 사고가 난 클럽에서도 수영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 8명이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다리를 다쳐 봉합수술도 받았습니다.

수영대회조직위는 외국인 선수의 개인적 외출을 관리할 방법이 없다고 말합니다.

조직위 관계자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일탈 행위가 나지 않도록 관리를 해달라. 그런 정도 밖에 할 수가 없어요."

자국 변호사를 선임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추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유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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