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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공능력 평가 1위 삼성물산…현대건설·대림산업 뒤이어

등록 2019.07.29 14:13

수정 2019.07.29 14:13

삼성물산이 6년 연속으로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 1위를 차지했다.

29일 국토교통부는 '2019 시공능력 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17조 5152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공능력평가'는 건설공사 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 한다.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도 활용된다.

국토교통부가 매년 7월 말 공시하고, 8월 1일부터 적용한다. 2위 현대건설(11조 7372억 원), 3위는 대림산업(11조 42억 원)으로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했다.

4위는 GS건설(10조 4052억 원), 5위는 대우건설(9조 931억 원)로 지난해 순위를 맞바꿨다.

6위 포스코건설(7조 7792억 원), 7위 현대엔지니어링(7조 3563억 원), 8위 롯데건설(6조 644억 원) 9위는 HDC현대산업개발(5조 2370억 원)이 차지했다. 뒤를 이어 호반건설(4조 4208억 원)이 새로 10위에 진입했다. / 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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