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전국의 입주 예정 아파트가 2만 4745세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전국적으로 19% 줄었지만, 수도권은 소폭 증가했다.

29일 부동산정보서비스업체 직방에 따르면 2019년 8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2만 4745세대로 2018년 8월 입주물량인 3만 499세대에 비해 18.8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은 4.13%가 증가한 1만 4,560세대, 지방은 38.34%가 감소한 1만 185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역별로 경기(▲395세대), 서울(▲760세대), 전남(▲2112세대), 부산(▲1315세대), 대전(▲719세대)은 증가했다.

반면 경남(▽769세대), 세종(▽794세대), 충북(▽2800세대), 강원(▽1621세대), 충남(▽548세대), 대구(▽1508세대), 경북(▽1698세대), 광주(▽740세대), 인천(▽577세대)은 감소했다. / 지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