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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량 급감'…6월 공인중개사 폐업이 개업 앞질러

등록 2019.07.29 14:16

수정 2019.07.29 14:22

'부동산 거래량 급감'…6월 공인중개사 폐업이 개업 앞질러

/ 조선일보DB

부동산 거래량이 줄면서 6월 한달간 공인중개사 폐업 건수가 개업 건수를 앞질렀다. 29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6월 전국 공인중개사 신규 개업자가 1157명, 폐업자 1187명이라고 밝혔다. 월별 공인중개사 폐업이 개업보다 많은 건 올들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9·13 부동산 규제 대책이 나오면서 11월, 12월 두 달 연속으로 폐업자 수가 더 많았다. 이번에는 주택시장 침체와 거래량 감소가 원인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량은 지난해 상반기 보다 28.2% 줄어든 31만4108건이다.

특히 서울의 상반기 주택매매량(4만216건)은 1년 전보다 56% 감소했다. 통상 전년도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자들이 개업 시기를 이듬해 초로 잡는 경향이 있다.

올해도 연초부터 5월까지는 개업 건수가 폐업 건수 보다 많았다. 1985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자 42만2957명 가운데 영업 중인 공인중개사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10만6264명이다. / 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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