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전체

담뱃갑 경고 그림, 내년 말 50%→75%까지 커진다

등록 2019.07.29 16:50

담뱃갑 경고 그림, 내년 말  50%→75%까지 커진다

/ 조선일보DB

내년 12월부터 담뱃갑에 있는 흡연 경고그림과 문구의 표기면적이 더 커진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담뱃갑 면적의 50%인 흡연 경고그림과 문구를 75%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이 확정되면 흡연 경고그림 2년 교체주기가 도래하는 내년 12월 경고그림 표기면적은 지금보다 55%, 문구는 20%까지 확대된다.

담뱃갑 경고그림 제도는 2001년 캐나다를 시작으로 세계 118개국에서 시행 중인 대표적인 담배규제 정책이다.

다만 우리나라 담뱃갑 경고그림과 문구 면적은 OECD 경고그림 도입 30개국 중 28위로 작은 편이었다. / 이유진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