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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에비앙 챔피언십 역전 우승…세계 1위 탈환

등록 2019.07.29 21:44

수정 2019.07.29 21:52

[앵커]
고진영이 올 한 해를 그야말로 '고진영 천하'로 만들고 있습니다.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고진영이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되찾았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4 10번홀, 129m를 날아간 고진영의 아이언샷이 홀 바로 앞에 떨어집니다.

샷 이글은 놓쳤지만 선두 김효주를 한 타차까지 맹추격한 고진영, 승부가 갈린 건 파3, 14번홀 이었습니다.

김효주는 티샷이 벙커 턱에 빠지는 최악의 상황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했습니다.

역전에 성공한 고진영은 17번홀 완벽한 버디 퍼트로 사실상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합계 15언더파, 고진영이 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마지막날 4타 차를 뒤집는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시즌 3승이자 지난 4월 ANA 인스퍼레이션 이후 두 번째 메이저 우승입니다. 에비앙 챔피언십만의 특별한 세리머니는 감동을 더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스카이 다이버가 건넨 태극기를 두른 고진영은 애국가가 흐르자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고진영 / 프로골퍼
"어젯밤 나는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선수들의 샷이나 점수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한 고진영, 평균타수, 그린 적중률, 상금, 올해의 선수 등 주요 부문에서 1위를 달리며 고진영 시대를 알렸습니다. 

고진영은 다음달 1일 개막하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시즌 3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합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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