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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양자회담은 거부하면서…"군사정보협정 유지 희망"

등록 2019.07.30 07:34

수정 2019.07.30 07:51

[앵커]
일본은 수출 규제를 풀기 위한 양자협의는 한사코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군사정보보호협정과 민간교류는 유지하기를 원하고 있는데요, 자신의 입맛에 맞는 것만 갖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백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에 대한 경제 도발을 주도하는 세코 경제산업상은 양자협의를 거부했습니다. 한국이 포괄적경제협정 회의에서 수출규제 철회를 요청한 것은 전혀 관계가 없고, 이런 발언을 계속하면 국제적인 신뢰를 잃어버릴 거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이 제안한 장관급 양자협의는 거부하고, 한국이 국제회의에서 문제삼는 것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겁니다.

세코 장관은 "백색국가 제외는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필요한 재검토이며,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나팔수인 산케이신문은 '징용 판결에 해결책을 내놓지 않으면, 한국과 정상회담은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9월 유엔 총회, 10월 아세안 정상회담, 11월 에이펙정상회담 때도 만나지 않겠다는 겁니다.

일본 여행 거부가 확산되고, 부산시가 행정 교류 중단을 선언하자 민간교류는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스가 / 일본 관방장관
"한일 관계가 현재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력해야 할 과제는 확실히 협력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가 장관은 8월 24일로 시한이 다가온 군사정보보호협정도 유지하자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어떤 결정도 내린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TV조선 백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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