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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중부전선 넘어온 북한군 1명, 귀순의사 밝혀"

등록 2019.08.01 14:21

합참 '중부전선 넘어온 북한군 1명, 귀순의사 밝혀'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 /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1일 중부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은 북한군 1명의 신병을 확보했으며, 우리 측에 귀순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이 어제 오후 11시 38분쯤 감시장비(TOD)로 중부전선 MDL 이남 임진강 상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미상의 열점을 추적 감시하던 중 오후 11시 56분쯤 1명의 미상 신원을 확인한 뒤 절차에 따라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고 했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신병을 확보한 인원은 현역 군인 신분으로 귀순의사를 밝혀왔다”며 “(해당 군인의) 신원과 신변 처리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이 군인이 남하하는 과정에서 전방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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