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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가방 훔쳐 달아난 친구 야산 끌고가 폭행

등록 2019.08.02 09:59

친구를 야산으로 끌고 가 때린 혐의로 20살 A 씨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A 씨 일행 지난 6월 29일 새벽 0시 18분쯤 친구 19살 B 군을 부산 금정구 한 야산으로 끌고 가 40분 동안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사흘 전 A 씨 일행과 함께 모텔에서 머물던 B군이 현금과 신용카드, 휴대전화 등이 든 명품 가방을 들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B 군이 명품 가방을 훔친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B 군에 대해서도 절도 혐의로 입건하고, A 씨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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