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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한과 계속 소통"…대화 의지 강조

등록 2019.08.02 17:02

수정 2019.08.02 17:04

폼페이오 '북한과 계속 소통'…대화 의지 강조

/ AP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시간 2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불참에도 불구하고 "북한과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북한과 소통을 계속한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이렇게 이야기하는 중에도 (미북 간) 대화는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폼페이오는 "우리가 제시한 '완전하게 검증된 핵 폐기'라는 목표 달성에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며 "이를 외교적 수단을 통해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같은 날 AP통신 영상매체와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언급했다. 그는 "너무 오래 지나기 전에 북한이 실무협상팀을 다시 준비해 우리와 만나길 바란다"고 대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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