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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도 폭염…소나기에 '찜통 더위' 기승

등록 2019.08.08 21:53

벌써 가을이 시작되는 절기 '입추'인데 날은 반대로 더워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경보 수준의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면서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약간 높겠는데요, 강릉과 서울, 전주와 대구, 모두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더위를 피하는 것도 좋지만 냉방병에 걸리는 환자도 적지 않습니다. 손발이 저리고 아프거나 하반신에 냉기가 느껴지는 증상이 대표적인데요,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는 8도 이내로 유지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한편 제9호 태풍 레끼마는 강한 중형급의 세력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는 아직 불확실한데요, 앞으로 발표되는 정보를 예의주시하셔야겠습니다.

폭염은 이번 주말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서울이 36도까지 치솟겠고요, 월요일에 비가내리면서 한풀 꺾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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